[재무제표 분석] 7. 현금흐름표, 유동비율: 갑자기 회사가 망하지 않을까 판단하기

아래 있는 표는, 삼성카드의 현금흐름표를 억원 단위로 간략히 표시해본 것입니다.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숫자 뒤의 단위는 생략하겠습니다.

재무제표와 관련된 마지막 포스팅에서 파악해보려는 것은 갑작스런 상황에서 회사가 잘 대처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잘 대처하지 못한다면, 회사는 부도가 나고 말겠죠. 사실, 어떤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인해 번 돈을 지급 받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수표, 어음 등으로 거래가 많이 이루어지니까요. 

하지만 그 전에 직원들 급여일이나 대금 납기 만기일이 다가온다면 아무리 순이익을 높게 내는 회사라 하더라도 결국 파산할 수밖에 없겠죠. 당장 지급할 돈이 없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현금흐름을 원활히 만드는 일은 아주 중요합니다.

유동비율은 유동부채에 대한 유동자산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이 값이 100% 이상이라면, 언제든지 유동자산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유동부채를 갚을 수 있다는 말이 되겠죠.

현금흐름표를 보면, 영업활동, 투자활동, 재무활동에 의한 현금흐름, 이렇게 3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은 말그대로, 회사 영업활동에 의해 현금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지표입니다.

그러므로 이 값이 클수록 좋겠죠. 당장 쥐고있는 현금도 많아진다는 말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삼성카드의 2011년, 2012년의 현금흐름은 별로 안전한 수치를 나타내지 못했군요.

투자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은 건물, 토지 구입 등의 투자 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투자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발생한다는 것은 현금의 지출이 계속 발생한다는 것이므로 유형자산을 구입하거나 증권 거래 등을 하는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재무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은 차입, 상환 등의 재무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을 의미합니다.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발생한다는 것은 현금의 유입(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이유는 다양하겠지요.

  [제무제표 분석] 재무제표 읽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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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무제표를 통해 회사 안정성 파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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