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있는 표는, 주요 업종별 대표기업의 재무재표를 간략히 표시해본 것입니다.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숫자 뒤의 단위는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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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규모 파악에 이어 재무제표를 통해 2번째로 파악해보려는 것은 "이 회사가 좋은 성과를 내는 기업인가" 그런 문제입니다.
이 회사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가, 이 회사가 우량한 회사인가, 그렇지 않은가, 이에 대한 판단은 이 회사가 얼마나 이익을 내고 있는가에 의해서 판단을 내려볼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할 때도 회사의 성과 측면에서 꼭 봐야할 지표이기도 하지요. 막 주식 투자 입문을 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아주 기본적인 투자 팁으로도 꼭 체크해야할 부분이라는 거에요.
이익조차 나지 않는 회사에 투자하면 안 돼죠!
그건 이미 투기이자 도박입니다.
이익이라는 지표는 재무제표 상에서 손익계산서에 나타나며,
차례로 "매출이익, 영업이익, 법인세차감전순이익, 당기순이익" 등으로 나타냅니다.
매출이익, 영업이익, 법인세차감전순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어떤 의미인지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매출이익,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 등 이익의 종류에 있어서 기업들마다 목적에 따라 어떤 이익을 지표로 삼아 책정하는가에 대한 기준이 다르며 대개의 경우, 모든 비용이 차감된 당기순이익으로 기업의 성과를 판단합니다.
목적에 따라 지표를 다르게 삼는다는 말의 뜻은,
예를 들어 영업팀장은 영업을 내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영업이익을 통해 성과를 판단 받고, 구매팀장은 원가절감이 중요하기 때문에 매출이익에서 매출원가를 제외한 매출이익을 더 집중해서 바라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당기순이익을 이익 해석의 지표를 삼는다는 이유는, 회사의 총수익인 매출액으로부터 각종 비용(매출원가, 판관비 등)을 차감한 당기순이익은 회사가 한 해 장사를 마치고 실제로 순수하게 얻어 들이는 이익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부동산을 일괄매각해서 생긴 일시적 수익 같은 것들도 당기순이익에 포함되기 때문에, 기업의 순수 기초체력이 보고 싶을 때는 영업이익을 더 중요시해서 보기도 합니다.
당기순이익만 따로 떼낸 표를 보면, 이 역시 삼성전자가 다른 기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당기순이익이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삼성전자는 초우량기업으로 볼 수 있겠네요.
그에 비해서 당기순이익이 그다지 높지 못한 기업들도 많이 보입니다. 특히 대한항공은 당기순이익이 3천억 적자 인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회사가 매년 이만큼 돈을 잃고 있다는 의미가 되겠죠 ㅠ
어찌되었든 재무제표 이익과 관련된 두번째 포스팅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회사의 우량성은 "손익계산서 상의 이익" 부분을 보고 판단을 내린다는 점입니다. 어렵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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