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레토 개선(Pareto Improvement)이란 어느 누구의 효율도 저하되지 않으면서(어느 누구도 손해 보지 않으면서), 최소한 한 사람 이상의 효율(이득)이 증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파레토 최적(Pareto Optimum)은 파레토 개선이 불가능한 상태, 즉 다른 사람에게 손해가 가도록 하지 않고서는 어떤 한 사람에게 이득이 되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불가능할 때의 배분 상태를 말합니다.
'파레토 개선'이라는 용어 자체는 참 많이 쓰이는 용어죠. 현재 상태에서 뭔가 변화를 추구하면서 파레토 개선을 한다고 외치는 경우가 적지 않아요. 하지만 사실 자세히 뜯어보면 파레토 개선의 사례가 아닌 것들이 훨씬 더 많답니다.
예를 들어 소수의 의견이 억압당하는 다수결이나, 근로자들의 임금 동결, 정부의 각종 규제, 일부 특정 계층에 대한 기부 요청 등은 어느 일방의 희생을 강요한다는 점에서 파레토 개선에 포함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자선단체 등을 통해서 이제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가난한 나라에 기부하는 것은 나도 좋고 자선단체도 좋고 수혜자들도 좋은 파레토 개선의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정리해보자면, 파레토 개선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아무도 손해보지 않는다 입니다.
(출처: Google image, Labeled for reuse with modification)
파레토 개선을 공부할 겸, 집 장롱 깊숙한 곳에 굴러다니는 옷이 있다면 꺼내서 좋은 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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