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메일(Green-mail).
그린메일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친환경? 건강?
녹색의 이미지가 대부분 좋은 것들이죠. 하지만 그린메일(Green-mail)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린메일(Green-mail)이란, 기업 사냥꾼들이 상장 기업의 주식을 대량 매입한 뒤 경영진을 위협, 적대적인 인수합병(M&A)를 포기하는 대가로 자기가 확보한 주식을 시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되사도록 강요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악질이죠, 악질.
(출처: google image, Labeled for reuse with modification)
왜 그런데 이런 행위에 그린메일(Green-mail)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요? 이런 형식의 메일 이름이 그린메일로 붙은 이유는 보유 주식을 팔기 위한 목적으로 대주주에게 편지를 보낼 때, 초록색 지폐인 달러를 요구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와 관련된 용어로 블랙메일(Black-mail)이 있는데요, 그린메일(Green-mail)이 정중하게 "내 주식 좀 사는 게 이로울 겁니다" 하는 거면,
블랙메일(Black-mail)은 "내 주식 안 사면 너 쫌 힘들텐데? 왠만하면 사지?" 이런 뉘양스입니다. 매입 강요, 협박 수준의 문구일 때 그린메일이라고 부르지 않고 블랙메일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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