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지가 흑자다, 혹은 적자다" 하는 말은 '국내로 돈이 들어왔느냐, 나갔느냐'로 구분합니다.
그렇다면 작년의 국제수지가 흑자인지 적자인지를 확인해보려면, 작년에 우리나라로 들어온 돈과 나간 돈 중 어느 쪽이 더 많은지 보면 되겠네요?
작년 우리나라는 얼마만큼의 자금이 들어오고, 또 나갔을까요?
또 국제수지는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 국제수지를 이루고 있는 중요한 두 축,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를 전부 흑자를 낼 수 있을까요?
(출처: google image, Labeled for reuse with modification)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둘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에 앞서서 경상수지, 자본수지가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은 아래 링크 갔다오신 후 읽어주세요.
경상수지와 자본수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위의 표, 각 항목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경상수지가 흑자라는 의미는 장사를 잘 하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장사가 잘 된다는 것은 어딘가에 투자를 하거나 누군가에게 빌려줄만한 자금이 많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그렇다면 실제 대부분 기업의 경우, 정말 투자를 하거나 아니면 대출을 해주거나 하겠죠? 개중에 어떤 것들은 해외투자가 될 거구요. (하지만 요즘 같은 불황기에는 아무리 수익이 많이 나더라도 아예 투자를 하지 않기도 합니다. 신사업을 벌렸다가 실패할까봐서요.) 어쨌든 기업이 투자를 하게 되면 국내에서부터 국외로 자본이 나가게 되니까 자본수지는 적자가 됩니다. 이런 의미에서 대부분의 경우에는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는 반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이렇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 해당하는 예를 2가지 들어보겠습니다.
미국과 같은 경제 초강대국의 경우, 경상수지가 적자가 나더라도 다른 나라에 투자하거나 돈을 빌려줄 힘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국제수지는 경상도 적자, 자본도 적자가 되죠.
반대로 개도국, 신흥국의 입장을 보겠습니다. 개도국의 경제발전 초기는 국가 주도의 수출 중심 사업으로 경상수지는 흑자를 기록할 때가 많습니다. 동시에 수출을 더 폭발적으로 늘리기 위해서 해외로부터 자금을 차입도 해오죠(뒷감당은 나중에 하고...) 이런 경우 경상도 흑자, 자본도 흑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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