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는 6개월 후에 A라는 사업을 합니다. 사업에는 B라는 기기가 필수적으로 필요해서 구매를 하려고 했더니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지금 당장은 말고 나중에 필요할 때 대여를 하려고 했는데 6개월 후에 가격이 오를까 걱정됩니다.
그래서 B를 소지하고 있는 토니에게 가서, 6개월 후에 B를 100원에 빌려달라고 요청합니다. 계약이 성사되면, 6개월 후 B의 대여가격이 90원이 되든, 110원이 되든 어쨌든 바트는 100원에 B를 인도 받게 되죠.
이런 “미래에 대한 거래상의 약속”이 현물와 구분되는 선물의 특징입니다. 선물의 종류로는 크게 선도거래(Forwards)와 선물거래(Futures)가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둘의 정의를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링크(http://zekesnote.tistory.com/444)는 파생금융상품인 선물(FUTURES), 옵션(OPTION), 스왑(SWAP)에 대해서 설명해 놓은 글인데 함께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선도거래(Forwards)
미래의 일정시점 혹은 특정시점에 현물을 인수 또는 인도하기로 약속하고
계약을 통해 미리 정한 가격으로 대금을 결제하는 거래
선물거래(Futures)
장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매할 것을
현재 시점에서 약정하는 거래
똑같은 말 아니냐구요?
차이는 이 거래가 공식적이냐 비공식적이냐에 있습니다.
선도거래(Forwards)의 경우, 계약자들 간에 개별적으로 체결하는 계약이기 때문에, 거래장소, 거래형식, 거래내용, 거래방법 등이 다양하게 정해지는 반면, 선물거래의 경우에는 표준화된 거래이기 때문에 공인된 거래소에서 표준화되어 있는 계약 내용으로 거래가 진행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한 눈에 보기 쉽게 표로 작성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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