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상태를 나타내는 재무비율의 종류

굳이 회계학을 공부하지 않더라도, 영업관리, 혹은 마케팅 쪽 일을 하다보면 기본적으로 접해야할 재무 정보들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려고 하는 재무비율들도 그런 것들 중 하나일텐데요,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재무비율의 종류로는, 고정비율, 활동성비율, 자본회전율, 유동비율, 부채비율, 자기자산비율, 자기자본이익률 등이 있습니다.

아래 설명 읽어보시다가 각 계정과목들을 의미하는 용어들을 잘 모르시겠으면, 아래 링크로 가셔서 먼저 각 계정과목들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재무상태표의 이해(7강, 연재형 포스팅) : http://zekesnote.tistory.com/44

  고정비율(Fixed Assets Ratio)

고정비율(Fixed Assets Ratio)이란, 기업의 안정성 측정을 위하여 사용되는 지표로 고정자산(비유동자산)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의 백분율로 계산하며 자본의 유동성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특이사항이 있습니다. 고정자산은 ‘투자자산, 유형자산, 무형자산, 기타고정자산’ 4가지로 분류되지만 고정비율의 계산에는 유형자산과 무형자산만 포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정비율은 그 수치가 낮을수록 좋으며, 100% 이하면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0% 이상이라면 차입금이나 사채 같은 타인자본도 고정자산에 투자되고 있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활동성비율(Activity Ratio)

활동성비율(Activity Ratio)이란,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였는가를 추정하는 비율로, 일정기간(보통 1년)의 매출액을 각종 주요 자산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수익(매출액)에 대한 주요 자산의 회전율을 판단한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자본회전율(Turnover Ratio of Capital)

자본회전율(Turnover Ratio of Capital)이란, 자본의 이용효율, 즉 1년간 자본을 얼마만큼 회전시켰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이 총자본을 얼마나 능률적으로 활용했나를 나타냅니다. 자본회전율은 매출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계산합니다.

  유동비율(Current Ratio)

유동비율(Current Ratio)이란, 회사의 지불능력을 판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지표로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값으로 계산하며 이 값이 커질수록 지불능력이 커집니다. 주로 단기부채에 대한 지불능력을 분석하는 지표로 활용됩니다.

  부채비율(Debt Ratio)

부채비율(Debt Ratio)이란, 회사 부채총액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백분율로 기업자본 구성의 안전도, 특히 타인자본 의존도를 표시하는 지표입니다. 이 값이 높을수록 당연히 좋지 않겠죠.

  자기자본비율(Capital Adequacy Ratio)

자기자본비율(Capital Adequacy Ratio)이란, 자기자본의 총자산으로 나눈 값의 백분율입니다. 기업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이며, 대개의 기업의 경우 50% 수준입니다. 100%가 넘는 기업들은 우량기업에 속합니다.

특별히 자기자본비율 중 BIS 자기자본비율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이 용어는 부채 대비 자기자본 비율을 뜻하는 말로, 국제결제은행(BIS, 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이 국제 금융시장에서 돈을 빌리고 투자하는 은행들이 지키도록 규정한 자기자본비율을 말합니다. 이 값이 4% 이상이면 건전하다고 보고, 국제 업무를 보는 은행의 경우는 이 값이 8% 이상이어야 합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ROE, Return on Equity)이란, 경영자가 주주의 자산을 활용해 어느 정도의 이익을 올리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주주 지분에 대한 운용효율을 나타냅니다. 계산은 순이익을 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계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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