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익(Benefit), 매몰비용(Sunk Cost)과 기회비용(Opportunity Cost)은 어떠한 경제적 선택을 내렸을 때 그 선택의 효용을 판단하는 용어입니다. 하지만 이거 은근히 헷갈려 하시는 분들 많죠. 정리해보겠습니다.
편익(Benefit)은 선택을 통해 느끼는 만족감으로, 어떤 경제적 선택을 하기 위해 지불한 총 비용에서 매몰 비용과 기회 비용을 제외한 순비용을 의미합니다.
매몰비용(Sunk Cost)이란 어떤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중간에 사라져버린 비용으로 회수가 불가능한 비용이며 함몰 비용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매몰비용을 고려해서 하는 경제적 선택은 모두 비효율적입니다.
기회비용(Opportunity Cost)은 어떤 경제적 선택을 한 경우,나머지 포기한 용도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말합니다.
(출처: google image, Labeled for reuse with modification)
언제나처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원래 가격이 200원인 놀이동산 자유이용권을 바트가 인터넷에서 100원에 2매 샀습니다. 토니와 함께 놀이동산을 가보니 이용제한일수가 다 지나서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때문에 200원짜리 자유이용권 2매를 다시 구매해서 들어갔죠.
인터넷 구매 200원은 매몰비용
편익은 400원
안에 들어가보니,
놀이기구 태반이 망가져 있는 겁니다.
바트는 돈이 아까워서 놀이공원 안에서
하루를 꾸역꾸역 다 보냈습니다.
토니는 도저히 못 견디겠다 싶어서
놀이공원을 나와 근처 영화관으로 갔습니다.
바트에게 현장 구매 200원은 고려가치가 없는 매몰비용
토니는 시간이라는 기회비용을 고려해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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