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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의 내용들은 조금 지루한 설명일수도 있지만 한계생산물 가치(VMPL)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입니다.
자, 시작해봅시다.
어떤 제조업 기업이 이윤을 최대한 많이 남기기 위해서는 싸게 생산해서 비싸게 팔아야 합니다.
그렇죠? 어디에서나 해당되는 너무나 당연한 경제논리입니다.
제일 먼저 생산부터 살펴본다면, 생산을 위해서는 노동자가 필요할 것입니다. 노동자 각자의 숙련도에 따라서, 또 초기 설비투자 정도에 따라서 노동자 수와 생산량은 달라지게 됩니다.
노동자 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생산량은 늘어나게 되겠지만,
한계생산량, 즉 노동단위 하나가 증가했을 때 증가하는 생산량은 계속 감소하게 될 것입니다. 노동자 모두가 초고속 숙련자일 수는 없으니까요.
여기서 한계생산량, 혹은 한계생산물이라고 부르는 이 용어가 탄생하게 되는데요, 이 한계생산량의 정의는 다른 투입물이나 생산요소를 일정하게 해두고 어느 특정 투입물이나 생산요소를 1단위 추가할 때마다 증가하는 산출물의 양을 의미합니다.
또한 노동자가 늘어날수록 임금, 즉 기업 입장에서 보았을 때 비용은 늘어납니다.
따라서 "싸게 생산한다"라는 관점에서 보았을 때, 최적 고용량을 선택하는 문제는 아주 중요한 이슈가 됩니다.
(출처: google image, Labeled for reuse with modification)
지금까지 쭉 한 이야기가 한계생산물 가치(VMPL)가 나오게 된 배경입니다. 그렇다면 원래 하고 싶었던 이야기인, 최적 고용점은 어디가 될까요?
각 노동자의 한계생산물가치와 임금이 같을 경우, 기업은 최대 이윤을 얻게 됩니다.
왜냐구요? 제품을 팔고 그 대가로 받은 금액의 총합인 총매출액은 기업의 순이익이 아니에요. 총매출액에서 각종 비용을 제거해주어야 순이익이 나옵니다.
비용 이야기를 하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제조원가 측면에서만 간단히 이야기해보자면 한계생산물 가치와 임금이 같게 되면 최적의 효율이 나오게 되는 거죠.
이것을 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P x MPL) = VMPL = W
여기서 P는 가격, MPL은 한계생산물, VMPL은 한계생산물가치, W는 임금이 됩니다. 즉, 완전히 풀어서 설명해보면, "노동단위가 하나 증가했을 때 증가량"과 "그때 생산한 어떤 상품의 가격"의 곱이 "그 시점의 노동자의 총임금"과 일치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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