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웨건 효과, 스놉 효과, 언더독 효과, 베블런 효과.
이 효과들은 소비 생활과 맞물려서 자주 표현됩니다. 하나씩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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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사람들이 이렇게 길게 기다리는 것 보면 분명히 좋은 거겠지?
밴드웨건 효과(Band Wagon Effect)
밴드웨건은 서부개척 시대의 하얀천으로 덮은 마차로, 밴드웨건들이 앞서가는 마차를 줄줄이 따라가는 현상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마치 이런 밴드웨건들처럼, 현재 우세한 것, 유행하는 것을 소비자들이 더 선택하려는 경향을 뜻합니다. 우리 말로 편승효과(便昇效果)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속담으로 표현한다면 '친구 따라 강남 간다' 정도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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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엎드리지 않아, 모두가 YES 하면 나는 NO!
스놉 효과(Snob Effect)
스놉 효과는 밴드웨건 효과와 정반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특정 제품을 선호하면 그 제품을 더 이상 소비하지 않게 되는 현상을 뜻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는 것은 결국, 그 브랜드의 희소성이 떨어진다는 말이니까요. 여기서 나온 '스놉'이란 속물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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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아아아아아아아아~!
언더독 효과(Underdog Effect)
영화를 보더라도, 책을 읽더라도, 약자가 서서히 힘을 모아 강자를 꺼꾸러트리는 장면을 사람들은 좋아합니다. 강자가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 약자에게 많은 연민을 느끼죠. 그리고 약자가 그 강자를 이기기를 바랍니다. 이런 연민? 동정? 지지...에 힘입어 별로 주목 받지 못하던 약자가 갑자기 치고 올라오는 경우를 언더독 현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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끙끙끙~
베블런 효과(Veblen Effect)
가격이 오르는 데도 수요가 줄어들지 않는 현상으로, 일부 계층의 과시욕이나 허영심 등으로 인해 발생하거나, 부유층이 지위를 과시하게 위해 하는 과소비를 중산층과 서민층에서 따라하게 되면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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