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Outsourcing)
아웃소싱(Outsourcing)과 라이선싱(Licensing)은 언뜻 보기에는 비슷해보이는 협력 체제지만 그 뜻을 명확히 알고 구분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디자인과 R&D와 같은 중요한 기능은 본사가 가지고 있고 생산은 외부에 위탁하는 체제를 아웃소싱(Outsourcing)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요즘 파죽지세로 잘 나가는 회사, 샤오미가 있을 수 있겠네요. 샤오미는 비용절감을 위해 자사 생산시설을 갖추지 않고 있다고 하죠. 마케팅 전략 수립, 브랜드 전략 수립, 연구개발, 디자인을 제외한 것은 전부 아웃소싱 체제로 돌아갑니다. 이런 아웃소싱 체제가 그 말도 안 되는 샤오미 가격에 한 몫을 단단히 하죠.
아웃소싱과 관련해서 알아두면 좋을 용어로 후방통합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이 후방통합은 아웃소싱과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생산을 외부에 위탁하는 것이 아니라 원재료 공급기업을 통합하여 기업이 공급자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직적 통합전략입니다. 매번 구매단이 원재료를 사오는데 아무래도 이건 밑지는 장사인 것 같다, 아예 얘네 인수해버리는 게 더 좋을 것 같다, 이럴 때 일어나는 게 후방통합이죠.
(출처: google image, Labeled for reuse with modification)
라이선싱(Licensing)
라이선싱(Licensing)은 기술적인 전문성이 있는 기업의 기술을 타기업에 이전함으로써 일정한 금액적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방법입니다. 해당 분야에 높은 인지도와 기술적 전문성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할 경우 잘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실제로 이런 라이선싱은 한국, 중국 기업 사이에 적지않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름을 대면 알만한 기업들도 재료비 절감을 위해 이런 라이선싱을 하기도 해요. 5~10년 후 자사 기술 이전을 약속하고 그 대가에 해당하는 이득을 취하는 계약을 맺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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