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의 법칙이라는 용어를 들어보셨습니까? 아마 대부분 처음 듣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72의 법칙은 성장률을 미리 예측해보는 과정에서 72라는 숫자와 맞물려 자연스럽게 탄생했습니다.
(출처: google image, Labeled for reuse with modification)
72의 법칙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조직체의 현재 성장률로 미루어 보아 성장률이 2배가 되려면 몇 개월, 몇 년 등 최소한 얼마만큼의 시간이 소요되어야 하는지 어림잡아 계산하는 법칙으로, 현재 성장률을 72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기업의 현재 성장률이 3%라면, 72를 6으로 나눈 숫자가 24가 나오게 됩니다. 이 경우, 이 기업의 성장률이 현재의 2배 수준인 12%가 되는데 24년(72/3)이 소요된다는 의미입니다.
이게 어떻게 증명이 되냐구요? 논리적 알고리즘으로 증명하기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그간의 자료를 바탕으로 통계처리를 하여 정리해봤을 때, 72로 현 성장률을 나눈 값이 유의적인 슷자를 보였기 때문에, 앞으로의 자료들에 있어서도 그렇게 될 것이다, 추정해보는 것이죠.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 시장이나 문화가 자연스럽게 옮겨가는 현 상황에서, 72의 법칙이 언제까지 유효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2의 법칙은 유용합니다. 72의 법칙은 굳이 어떤 조직체나 개인의 성장률을 대강 추산해보는데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고, 은행의 이자 등 다른 곳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며 증가율에 따라 복리 방식으로 규모가 추산되기 때문에 이같은 계산이 나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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