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pressian.com/>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잘못 알고 있는 사실은 차라리 모르는 것만 못 하다"는 말이겠죠?
하지만 한방에 대해서도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은근히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많답니다..
이번 기회에 하나씩 집어보면서 제대로 알아보도록 해요.
<출처: http://blog.daum.net/piri-0-/>
1. 보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일반적으로 한의학에서는 체내 기혈음양의 성쇠, 오장육부의 성쇠 등을 파악하여 성한 것은 덜어주고 허한 것은 보충함으로써,
신체 음양의 균형을 잡아주어 몸을 온전하게 합니다.
이때 허한 것을 보충하여 우리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약이 바로 흔히, 보약이라고 부르는 것이죠.
기혈음양의 균형이 잡힌 상태에서는 살(기육)이 한쪽으로 편중되게 늘어나거나 줄어들지 않고
근골이 균형 잡힌 상태를 유지하죠.
따라서 보약을 먹으면 살이 진다는 것은 잘못 알려진 상식!
변명하지 말구, 운동합시다!!!!
<출처: http://article.joinsmsn.com/>
2. 나쁜 피는 몸에 해롭기 때문에 빼야 한다?
부황을 뜨면 몸속의 나쁜 피가 빠진다고 생각해서 정기적으로 부황을 뜨는 사람들이 있어요.
부황이 뭐냐구요?
부황은 유리컵처럼 생긴 기구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일종의 물리요법이랍니다.
부황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무분별한 부황은 자칫 심각한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해요.
실제로 우리 몸속에 해로운 피는 존재하지 않아요.
오히려 편중된 영양섭취, 과도한 다이어트, 노화에 따른 체내 혀랙 부족 등으로 인해
빈혈과 영양불균형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혈이 허한 경우, 출혈시키는 치료법을 금기할 정도로 피를 지나치게 소모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어요.
지나친 피의 소모는 간단한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정기를 소모할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피를 뽑는다는 것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행해져야 합니다.
<출처: http://www.kormedi.com/>
3. 사춘기 시절의 보약은 이성에 대한 생각을 많아지게 하여 공부를 못하게 한다?
사춘기에 보약을 먹으면 2차 성장이 빨라지고 양기가 강해져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이성에 빠지기 쉬우므로 절대 보약을 먹어선 안 된다는 말을 하곤 해요.
그러나 보약은 앞서 말했었죠?
우리 몸의 정기가 허한 것을 보충시켜 주는 약이므로, 한창 성장기의 청소년, 특히 과중한 학업에 시달리는
수험생에게는 더욱 필요한 것이 되겠습니다.
보약은 기혈을 보충시켜 원만한 성장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며, 정신적인 스트레스
즉, 기울의 상태를 완화시켜 마음을 안정시키므로 집중력과 사고를 높여줍니다.
보약 복용에는 특별한 시기가 없어요.
몸의 기가 약해져서 정말로 보약을 필요로 할 때, 바로 그 떄가 best timing입니다.
<출처: http://haohmaru.tossi.com/>
4. 한약 복용 시 금기되는 음식을 먹어도 상관 없다?
중국의 전설적인 명의 편작은
"무당이나 미신을 믿고 의사의 말을 듣지 앟는 사람의 병은 치료할 수 없다"
고 했답니다.
한의원에서 한약을 지을 때 금기되는 음식을 설명해줍니다.
예를 들면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먹지마라.. 이런 거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많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요.
금기사항에 무가 있다고 해볼까요?
무를 금지한 이유는 처방에 숙지황, 건지황, 생지황 등이 들어 있는 경우에요.
이 경우에 무를 만나면 흐물흐물 녹아들어 최악의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해요.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맙시다 여러분!
<6번째 여행지: 잘못된 한방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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