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 중독증, 혹은 니코틴 의존증이라고 말하는 증상.
금연을 제일 어렵게 하는 금단 현상을 불러오는 녀석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녀석에 대해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합시다.
중독.
여러분은 중독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중독은 "기분 변화, 내성, 금단, 집착, 강박적 행동, 조절 실패" 등을 불러오는 어떤 행동을 말합니다.
특히 이 중에서도 "내성, 금단"이 필수적인 요소죠.
1. 같은 정도의 만족감을 얻기 위해 점점 더 많은 시간과 양을 필요로 하는 내성.
2. 어떤 행위를 하지 않거나 갑자기 줄이면, 불쾌감, 불안감, 짜증, 불면 증의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 금단.
이 2가지가 심하다면 그것은 "중독"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아, 그렇다고 중독이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니에요.
좀더 건강한 것에 중독이 되자는 것이지요.
자, 본론으로 돌아가서..
우리가 다루고자 했던 것은 "중독" 중에서도
담배와 관련된, "니코틴 중독"에 관한 거죠?
니코틴 중독 과정은 다음과 같은 cycle을 통해 일어납니다.
흡연을 통해 니코틴이 폐로 들어가고,
동맥혈을 통해 뇌에 도달,
니코틴 수용체를 빵 때려주죠.
그 반응으로 도파민이 증가합니다.
도파민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만족감이 증가되어요.
하지만 20~40분 안에 도파민은 감소하게 되고 효과도 멈추게 되죠.
문제점은 이렇게 일정 도파민 분비를 위해,
집어넣어주어야 하는 니코틴의 양이 점점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몸의 자기 방어 기능으로 이 수치는 계속 늘어만 가요..
처음에 담배를 접하게 되면, 쾌감보다는 불쾌감이 앞서는 사람도 꽤 있다고 해요.
하지만 담배의 무서운 점은 그렇게 느끼는 사람이었다 할지라도,
어느 순간 갑자기 땡기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는 거에요.
통계 조사를 토대로 살펴보면,
니코틴을 접한 사람의 95% 이상이 모두 중독 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JAMN 252:2874; U.s> Surgeon General's Report, 1988, p.9)
건강한 중독은 괜찮대매요, 왜 참견이냐구요?
니코틴 의존증은 건강한 중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을 야기하는 "의존증"은 엄연히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분류될 수밖에 없어요.
"흡연"은 "습관"이 아니라 "질병"입니다.
<흡연의 결과>
1. 니코틴은 뇌의 구조와 기능을 변화시킨다.
2. 뇌의 니코틴 수용체는 400%까지 증가.
3. 니코틴 부족 시 뇌의 기능 장애 초래.
4. 뇌의 기능 장애 → 금단 현상 초래.
'■ 생각(반말주의) ■ > 오래된 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KIOM기자단] 차(茶)에 대한 이야기 (0) | 2011.12.29 |
---|---|
[금연서포터즈] 흡연과 질병 (1) | 2011.12.07 |
[금연서포터즈] 담배에 대한 고찰 (0) | 2011.12.06 |
[금연서포터즈] 담배의 역사 (0) | 2011.12.05 |
[금연서포터즈] 담배에 대한 말말말 (0) | 2011.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