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면접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기본적인 팁,
PT면접 잘 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취업을 위해서는,
(1) 자기소개서를 통한 서류평가,
(2) 여러가지 기초적 능력을 평가하는 인적성평가,
(3) 직접 면접관과 대면하여 평가 받는 면접까지 적지 않은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그 중 면접평가 전형 중에 PT면접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합격을 위해서 통과해야 하는 벽 중에 하나죠.
하지만, PT면접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직무 PT면접으로 진행되어 전공분야와 관련된 질문들이 나올 때는 더더욱 그렇죠. 물론 토론면접에 나오는 일반적인 시사 문제들이 나와도 어떻게 말해야 정답일지 난해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3~5분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주어진 주제에 대한 짧은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고, 그 보고서를 토대로 발표까지 해야 하니까요.
PT 주제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면 좋겠지만, PT면접에 나올만한 주제들을 모두 미리 공부해서 준비한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불안한 마음에 해당 기업의 PT면접 족보를 검색해서 찾아보기도 하지만, 사실 예전에 나온 주제가 또 나온다는 보장도 없죠.
그렇습니다. 어차피 내 지식은 한정되어 있어요.
슬프지만, 지금 몇 자 더 본다고 일취월장 하는 것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PT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포장실력
이런 상황은 사실 다들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PT면접에서 경쟁자들보다 우위에 서려면 내 한정된 지식을 최대한 잘 포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의 PT 실력을 단기간 안에 향상 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취준 기간에 PT면접을 볼 때마다 제가 늘 써먹었던 방법이에요.
양식을 맞춰라!
취업하고나서 보니, 회사 내부에서 매일매일 반복해서 사용하는 문서 서식(양식)이 존재합니다. 어떤 업무를 하게 되든지, 그 틀 안에 집어넣어서 업무연락이 만들어지고, 기안이 만들어지고, 각종 보고서가 작성되게 되죠.
내용은 달라지지만 틀은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것입니다.
회사 내부에서 보고서를 작성할 때 공통적으로 쓰는 양식이 존재합니다. 가능하다면 이 양식을 구해서 그 양식 그대로 활용해 PT를 진행하는 것을 권합니다.
PT면접을 채점하시는 면접관은, 그 회사에 최소 10년에서 길면 20년 가까이 재직한 장기근속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야 그 자리까지 승진하니까요. 매일 회사에서 받던 보고서와 같은 양식의 PT를 보게 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우선 내용이 어떻든지간에 익숙함을 느낍니다. "PT를 보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익숙하다"라는 사실은 굉장한 이점으로 다가옵니다.
같은 내용이 서술되어 있어도 더 잘 읽히거든요, 내가 익숙한 양식으로 작성되어 있으면요. 구글의 검색 능력은 꽤나 우수합니다. 지원하는 회사에서 쓰는 양식이 구글 검색에 긁어져 나올 때가 있지요.
이런 경우가 있다면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지인 찬스를 사용할 수 있다면, 이런 양식에 대해서도 한 번 물어보면 좋겠지요.
생각의 틀을 맞춰라!
취준생 시절에 SKT 면접을 준비하면서 우연히 'SK 문제해결 프로세스'라는 파일을 구글링을 통해 구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문제점을 정의 내리고, 그 문제점이 발생한 근본적 원인을 분석하고, 근본적 원인 해결을 위한 fact 중심의 데이터를 수집한 후에, 이를 바탕으로 해결책을 찾으라는 것이지요.
그때는 '에이 뻔한 소리만 늘어놓고 있어!'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취업해보니까 회사마다의 '생각의 틀'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어떤 문제가 닥쳤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접근하는 방식이 있어요.
여기서 '문제'라고 함은, '목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내게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프로세스를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지요.
SK를 예로 들었지만, 이런 '현직에서 이루어지는 문제해결 프로세스'를 찾아내서 그대로 PT를 진행해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배가 들어왔을 때, 나랑 비슷한 방식으로 생각을 구체화 해가는 것 보면 괜히 마음에 들거든요.
사람 마음이 참 이상합니다만, 그렇게 마음이 가더라구요. 웹검색을 통해 관련된 내용을 수집하여 그대로 PT에 활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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