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S모 기업에서 인턴을 하면서,
"구직자들이 가져야할 기본적인 인성", 즉, 기업에서 원하는 속마음, Real 인재상에 대하여 신규 채용 담당자님께 들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전혀 다른 곳에 취업해서 일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 사람들과 부딪혀가며 일을 하다보면 그때 들었던 이 인성 리스트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선배, 동기, 후배 누가 되었든 이런 사람들이 정말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이더군요. 같이 일할 때 기운이 더 난다랄까? 적어도 협업했을 때 지치고 맥이 빠지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자, 주변을 봅시다.
쟤는 정말 호감이 간다고 느끼는 사람 있나요?
제가 업무적으로 좋아하는 그 사람은,
제 선배도 좋아합니다.
제 동기도 좋아합니다.
제 후배도 좋아합니다.
사람 보는 눈은 비슷하거든요.
(출처: google image, Labeled for reuse with modification)
소통 능력
제가 만난 인사담당자님 말씀에 의하면, 기업에서 원하는 소통 능력은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원수를 설득해내는 능력입니다.
제가 막상 취업해서 보니까 이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습니다. 아놔, 진짜 일하다보면 내 주변은 죄다 서로를 못 죽여서 안달입니다. 경쟁사회. 경쟁사회란 그런 것이죠.
갑질하는 바이어들로부터 각종 거래처 사람들까지 서로의 이윤을 극대화 하기 위해 날을 세우고 덤빕니다. 사실 떼어놓고 보면 다 똑같은 월급쟁이인데, 실적을 위해서 다들 목숨을 걸고 있지요.
여기서 끝나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텐데, 부서간 소통도 이와 못지 않습니다. 우리 회사를 위한 일보다 우리 부서의 이익을 위한 일이 더 우선시되고, 우리 부서의 이익을 위한 일보다 내 이익을 위한 일이 우선시됩니다.
당연한 것 아닌가! 직원은 많지만 임원은 소수고, 사장은 한 명이니까요. 그러다보니 소통능력은 필수! 역지사지라는 말처럼 남의 입장에서 고려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알람형 인간
약속시간 못 지키는 인간은 필요 없습니다. 지각하는 사람은 왠지 천재지변이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미덥지 못합니다. 1번 지각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정~말 중요한 보고나 미팅 때 호출 받지 못합니다. 정말 중요한 자리인데, 내가 일을 맡긴 사람이 지각을 해서 제 시간에 PT를 못 하게 되면 나까지 낭패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시간엄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으셔야 합니다.
긍정적 마인드
부정적 마인드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같이 일을 하는 사람부터, 면접자와 맞닥트리고 있는 인사담당자 또한 그렇지요. 부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런 기운을 풀풀 뿜어내기 때문입니다. 같이 있으면 아무 의미 없는 잡담을 해도 지칩니다.
그렇다면 긍정적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거의 부정적이었던 상황, 그리고 앞으로 닥칠 것 같은 부정적 상황을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왜 부정적으로 느꼈는지(혹은 느낄지) 원인을 찾아보세요. 단, 원인은 내가 통제 불가능한 외부에서 찾지 말고, 통제 가능한 내부에서 찾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그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떤 말과 행동을 할지 대안(Action plan)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결국 최선은 찾지 못해도 차선은 보일 것이고, 부정적인 생각도 줄어들게 됩니다.
창의적인 마인드
창의성이란 결국 관심의 정도입니다.
그 분야에 대한 관심을 누구보다 넓혀보세요. 창의적인 길이 보이게 됩니다. 사실 마케팅 기획 쪽에서 일을 하면서 더욱더 느끼는 게 바로 이 점입니다. 부서에서 가장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놓는 사람은, 단순히 머리 좋은 천재가 아닙니다.
결국 그 아이템에 대해서 제일 관심이 많은 사람이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옵니다.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있다면,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그 관심도만큼 멋진 이벤트도 생각해내는 것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만큼 육아용품에 고수인 사람도 없지 않나요?
취업이나 직무도 마찬가지입니다.
실행력, 추진력, 끝마무리, 일에 대한 열정
첫째, 목표와 목적을 구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살아가는 존재 목적을 찾아야 합니다. 그 이후에 그 목적을 위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죠. 목적 없이 목적만 있는 사람이나 기업은 그 끝이 무섭습니다.
목적을 확실히 하고, 그 목적 달성을 위한 목표를 확실히 하십시오. 어떤 인간이 될 것인가, 그리고 그것을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울 것인가? 이런 목적을 물어보는 게 지원 동기. 그러니까 지원 동기는 지원 목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사 후 포부. 입사 후 포부는 즉, 입사 후 목표를 물어보는 질문이라고 합니다.
둘째, 중요도와 긴급도에 따라 일에 대한 우선순위를 세워야 합니다.
중요하고 긴급한 일, 중요하지 않지만 긴급한 일,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 중요하지도 긴급하지도 않은 일 순서로 일을 진행하는 버릇을 들입시다.
셋째, 포기와 집중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선택과 집중이 아니라 포기와 집중입니다. '72시간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는데, CEO와 같은 업무지시자는 자기 지시를, 업무수행자가 3일(72시간) 안에 마무리 해주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인사해라
인사란 긍정 에너지를 나누는 것입니다. 안부 묻는 게 아닙니다.
이 인사담당자의 이론에 의하면요. 인사는 힘이 있으니, 항상 누구를 만나든지 인사하는 것을 권합니다. '목례'란 목으로 하는 인사가 아니고 눈(目)으로 하는 인사라는 말도 있지요.
맡은 일에 집중해라
당신의 경험이 집중이 없는 삶이면, 내가 아무리 능력이 출중하다고 하더라도 중요한 순간에 신뢰 받지 못합니다.
'■ 취업정보 ■ >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취업꿀팁] 나한테 잘 맞는 회사 찾아내는 방법 (0) | 2017.12.31 |
---|---|
[취업꿀팁] 인사팀 현직자 선배와의 Q&A (1) | 2017.12.31 |
[취업꿀팁] 언론, 신문사 취업 : 기자 직무역량 (0) | 2017.12.31 |
[취업/대외활동] : UCC 만드는 방법, 팁 (0) | 2017.12.29 |
[취업/대외활동] : 포토툰 만드는 방법 (0) | 2017.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