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통계 예측 자료에 의하면, 전체 소비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계속 증가해갈 것입니다.
2035년이 되면 1인 가구 비율이 34.3%, 2인 가구 비율이 22.7%로 이들 1~2인 가구의 합이 전체의 50%를 넘어갈 정도니까요.
따라서 어떤 업종에 있든지, 마케팅 기획에 있어서도 1인 가구의 영향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경우가 점점 늘어날 것입니다.
실제로 그런 움직임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구요.
무엇이 되었든, 시작은 Needs를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1~2인 소형 가구의 소비 패턴을 알아야 그들의 드러난 Needs부터 숨겨진 Needs, 즉 Seeds까지 찾아낼 수 있겠죠.
그렇다면 알아봅시다. 1인 가구의 특성은 무엇일까요?
1인 가구의 소비 특성은 흔히 SOLO로 정의합니다.
Self 자기 지향
Online 온라인 지향
Low Price 저가 지향
One-stop 편리성 지향
Self
나를 위한 자기 지향성 소비가 증가합니다.
지출 확대 선호 항목 순위(+) :
① 여행(41.6%) ② 자기개발(36.0%) ③ 레저+여가(32.8%) ④ 건강(32.0%), ⑤ 취미(26.0%)
지출 축소 선호 항목 순위(-) :
① 외식(39.2%) ② 통신비(33.6%) ③ 의류+패션(16.4%) ④ 식품(16.0%)
Online
대부분의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합니다.
Low Price
저가의 상품을 지향합니다.
3~4가구에 비해서 저가 지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단적으로 식품에 관해서도 품질보다 가격이 선택에 더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One-stop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서 구입 가능한 장소(마트 등)을 선호합니다.
그렇다면 1~2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 업종은 어디일까요? 그것은 이런 1인 가구들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알아보면 조금 더 쉽게 예측해볼 수 있겠죠.
통계적 데이터로 분석해본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서비스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반찬(45.2%)
② 식사대용식품(44.0%)
③ 1인 가구 전용 코너(43.6%)
④ 렌탈 서비스(39.6%)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들을 고객층으로 끌어들리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포 시대, 결혼도 출산도 포기하는 시대에 1인 가구의 증가는 앞으로도 너무나 당연하게 되어버린 시점에 와있으니까요.
그 세부적인 방법은 마케터들, 각자의 몫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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