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간략히 나와있는 표가 재무상태표의 기본적인 형태입니다.
앞서 재무 기초이론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재무상태표는 보고식, 계정식 2가지가 있는데요.
위와 같은 형태는 이 둘 중 조금 더 보기 편한 형태인 계정식 재무상태표입니다. 하지만 보고식 재무상태표이든 계정식 재무상태표이든 형태만 다를 뿐 원리는 같아요.
때문에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계정항목을 모르고 회계를 접근하는 것은, 영어단어 안 외우고 영어 공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각 계정과목에 속하는 항목(계정항목)들에 대해서 차례대로 알아볼게요.
( ) 안의 숫자는 계정과목 코드번호로, KcLep의 계정분류표에 의한 것입니다.
#링크. [재무제표 분석] 재무제표 읽는 방법 (기업분석 기초)
자산
당좌자산
당좌자산은 "현금화가 쉬운 자산"을 의미합니다. 아래의 항목들은 당좌자산에 속하는 항목들입니다.
현금(101)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모든 항목.
통화, 자기앞수표, 타인발행 당좌수표, 가계수표.
당좌예금(102)
당좌거래와 관련된 예금.
※ 당좌거래: 기업이 금융권의 '당좌예금' 계좌에 입금 후 발행한 수표(당좌수표)를 받은 수취인이 언제든 쉽게 인출할 수 있는 방식.
보통예금(103)
자유입출금인 예금.
보통예금, 입출금예금, 자유예금.
정기예금(105)
이자 수익 획득이 목적인 예금.
각종 정기예금
정기적금(106)
목표금액 적립 및 그에 딸린 이자 획득이 목적. 같은 금액을 일정하게 적립하는 장기적금.
단기매매증권(107)
유가증권(中 단기에 처분할 의사가 있는 경우, 주식 등), 국채, 공채, 지방채 등의 매입 및 처분이 자유로운 증권.
※ 투자유가증권(투자자산)과 비교 : 단기매매증권은 단기 투자 목적, 투자유가증권은 장기 투자 목적(배당 수익 등).
외상매출금(108)
상품, 제품을 매출(영업활동)한 후, 대금을 외상으로 한 경우.
※ 외상매출금, 받을어음 모두 매출 채권(외상거래 대금)에 속함. 차이는 외상매출금의 경우, 대금결제 시기가 불명확.
※ 미수금(당좌자산)과 비교: 외상매출금은 영업활동과 관련된 것, 미수금은 영업활동과 관련 없는 것의 외상.
받을어음(110)
상품, 제품을 매출한 후, 대금을 외상으로 한 경우. 받을어음 입출금.
※ 외상매출금, 받을어음 모두 매출 채권(외상거래 대금)에 속함. 차이는 받을어음의 경우, 대금결제 시기가 명확.
단기대여금(114)
기업 영업활동과 상관없이 개인 또는 기업에 빌려준 자금. 대여 기간은 1년 이내.
※ 주임종단기대여금(당좌자산)과 비교 : 단기대여금은 타인(기업외부)에게, 주임종단기대여금은 기업내부인에게 대여.
※ 장기대여금(투자자산)과 비교 : 단기대여금은 1년 이내. 장기 대여금은 1년 초과.
미수금(120)
영업외 활동과 관련된 것 매각 시의 외상 대금.
회사 소유 중고차 판매 등
※ 외상매출금(당좌자산)과 비교: 외상매출금은 영업활동과 관련된 것, 미수금은 영업활동과 관련 없는 것의 외상.
소모품(122)
기업이 사용할 목적으로 대량구입하여 사내에 보유 중인 소모품.
※ 소량이거나 다 소모한 경우는 '판관비-소모품비'로 회계 처리.
선급금(133)
물품을 인도 받기 전에 일부 미리 지급한 계약금. 약속의 의미. 보통 첫 거래 시 사용.
선급비용(133)
(수혜를 받기 위해) 각종 비용을 미리 지급한 것.
보험료 등.
※ 1년 만기의 보험을 5월 1일 지급했을 경우, 그 다음해 4월 30일 지급. 12월 31일 기준으로 4개월 먼저 회계처리.
가지급금(134)
비용 지출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대표이사, 직원에게 일시적으로 미리 돈을 빌려준 것.
※ 전도금(당좌자산)과 비교 : 가지급금은 사람에게, 전도금은 업무 단위(ex 마케팅부)에게 지급.
부가세대급금(135)
물품 등의 구입 시 부담한 부가가치세.
※ 부가세예수금(물건 판매 시 소비자에게 취득) - 부가세 대급금 = 부가가치세 납부.
선납세금(136)
예금이자에 대한 소득세, 원천칭수. 세금을 낸 상태로 이자를 획득.
주임종단기대여금(137)
기업 영업활동과 상관없이 주주, 임원, 종업원에 빌려준 자금.
전세자금 대출, 학자금 대출.
※ 단기대여금(당좌자산)과 비교 : 단기대여금은 타인에게, 주임종단기대여금은 기업내부인에게 대여.
전도금(138)
비용 지출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경비 확정 전 업무 단위로 선지급한 금액.
※ 가지급금(당좌자산)과 비교 : 가지급금은 사람에게, 전도금은 업무 단위(ex 마케팅부)에게 지급.
재고자산
재고자산은 "판매라는 과정을 통해 현금화하는 자산"을 의미합니다.
상품(146)
도소매업의 매입 상품. 대개의 경우, 불특정 다수 대상 판매 상품.
※ 상품은 외부로부터 매입한 것, 제품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생산한 것.
제품(150)
제조업의 완성 제품. 대개의 경우, 주문 받아 납품하는 방식.
※ 상품은 외부로부터 매입한 것, 제품은 기업이 자체적으로 생산한 것.
원재료(153)
제조의 3대 요소(원재료, 노무비, 제조경비) 중 하나로, 제조업의 주원료.
※ 제품 생산을 위해 투입되면 '제조비' 형태로 '제조원가'를 구성.
건설용지(165)
건설을 위해 매입한 토지.
※ '토지(유형자산), 투자부동산(투자자산)과 비교 : 보유(사용) 목적으로 구입한 토지는 '유형자산 - 토지'에 들어가며, 매매차익(시세차익)이 목적으로 구입한 부동산은 '투자자산 - 투자부동산'에 속한다.
미착품(168)
매입 자산을 구입하였으나 아직 도착하지 않은 상품 및 제품.
※ 운송 완료 시, '상품'으로 회계 처리.
재공품(169)
제조업의 생산과정에 있는 미완성된 제품의 평가액. 중간 상태.
투자자산
장기성예금(176)
예금 중 예치 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장기성 예금. 여유 자금을 활용하여 이자 수익.
특정예금(177)
특수한 용도로 사용이 제한되어 있는 예금.
당좌개설보증금.
※ 당좌개설보증금 : 당좌거래 중에는 해지가 불가능하고 이자 수익도 없음. 담보성 예금.
투자유가증권(178)
투자를 목적으로 취득한 증권. 장기 주식 투자 등.
※ 단기매매증권(당좌자산)과 비교 : 단기매매증권은 단기 투자 목적, 투자유가증권은 장기 투자 목적(배당 수익 등).
장기대여금(179)
기업 영업활동과 상관없이 개인 또는 기업에 빌려준 자금. 대여 기간은 1년 초과.
※ 단기대여금(당좌자산)과 비교 : 단기대여금은 1년 이내. 장기 대여금은 1년 초과.
투자부동산(187)
매매차익(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 토지(유형자산), 건설용지(재고자산)과 비교 : 건설을 위해 매입한 토지는 '재고자산 - 건설용지'에 들어가며, 보유 목적으로 구입한 토지는 '유형자산 - 토지'에 속한다.
퇴직연금운용자산(198)
종업원의 퇴직 시 충당을 위한 퇴직연금.
※ 기업이 부담금 납부 시 '퇴직연금운용자산'으로 회계처리하는 제도를 '확정급여제도'라고 하고, 부담금 지급 시 '퇴직급여'로 회계처리하는 것을 '확정기여제도'라고 한다.
유형자산
유형자산은 "기업활동에 장기적으로 활용되면서, 형태가 있는 자산"을 의미합니다.
토지(201)
기업이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매입한 토지.
※ '건설용지(재고자산)', '투자부동산(투자자산)'과 비교 : 건설을 위해 매입한 토지는 '재고자산 - 건설용지'에 들어가며, 매매차익(시세차익)이 목적으로 구입한 부동산은 '투자자산 - 투자부동산'에 속한다.
※ 건설 중인 자산과 토지는 감가상각에서 제외.
건물(202)
기업이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매입한 회사 소유 건물.
사옥, 사무실, 공장, 창고 등.
구축물(204)
기업 소유의 토지와 건물의 유용한 사용을 위해 부가적으로 설치한 시설.
용수설비, 폐수처리장치, (지하)주차장 등.
기계장치(206)
기제조업 등의 각종 기계장치. 판매 목적이 아니라 사용 목적.
※ 기대작업시간은 평균 8년 정도이며, 그것보다 더 적은 경우 '공구, 기구'로 분류(절대적인 기준은 아님).
차량운반구(208)
기업이 영업활동을 하는데 사용하는 차량이나 트럭, 중장비.
화물자동차, 승용자동차, 지게차, 중기 등.
공구와 기구(210)
100만원을 초과하고 사용 연수가 2~3년 정도인 공구와 기구. 100만원 이하는 소모품비로 분류.
비품(212)
100만원 이상, 사용 연수가 1년 이상인 비품.
책상, 의자, 에어컨, 컴퓨터, 복사기 등.
※ 소모품비와 구분 : 토너, A4용지 등.
건설중인자산(214)
건설 중인 자산의 가액.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비용.
※ 외부로부터 구매하는 건물은 건설 중이더라도 바로 '건물'로 회계처리.
※ 건설중인자산과 토지는 감가상각에서 제외.
무형자산
영업권(231)
영업상의 권리, 흔히 권리금이라고 불리며 법률상으로는 보호 받지 못한다.
특허권(232)
특허와 관련된 권리를 금전적 가치로 계상한 것.
※ 특허 : 외부 매입 시에는 매입 비용으로, 자체 개발 시에는 개발을 위해 지출된 비용(인건비 포함)과 특허 등록 비용으로 계산된다. 특허는 20년간 보호된다.
※ 특허권, 상표권, 실용신안권, 의장권은 산업재산권으로 분류된다.
상표권(233)
특정 상호가 상표법에 의하여 등록된 경우의 가치.
※ 10년간 보호되며, 10년마다 갱신이 가능하다.
※ 특허권, 상표권, 실용신안권, 의장권은 산업재산권으로 분류된다.
실용신안권(234)
기존 제품에 실용성, 유용성을 높인 고안을 출원한 것. 제품 등을 현재보다 편리하게 만든 것.
※ 전화기 발명은 특허지만, 송수화기 분리는 실용신안권이다. 실용신안권은 10년간 보호된다.
※ 특허권, 상표권, 실용신안권, 의장권은 산업재산권으로 분류된다.
면허권(236)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면허.
건설업면허 등
광업권(237)
등록한 일정 광구에서 지하광물을 채취할 권리. 광업권 없이 채굴 시 불법. 양도, 증여, 상속, 저당 불가.
※ 어업권, 산림권도 비슷한 성격을 가진다.
개발비(239)
개발과 관련하여 지출한 고액 비용. 보통 장기간이므로 이연처리.
※ 소액의 경우, 연구개발비(판관비)로 처리.
※ 이연처리 : 특정 지출로 인한 효력이 차기 이후까지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지출을 이연자산이라고 하며, 이런 경우 당기비용으로 처리하지 않고 차기 이후 기간에 비용으로 배분하기 위해서 자산으로 차리하였다가 효과가 미치는 기간동안 분할하여 처리.
소프트웨어(240)
고가의 소프트웨어 구입비. 기계장치와 별도로 구분하여 회계처리.
부채
유동부채
유동부채는 "단기(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부채"를 의미합니다.
외상매입금(251)
영업활동을 통해, 물품 등을 구입하고 그 대금을 나중에 지급(외상)하기로 한 것.
※ 외상매출금(당좌자산)과 상대계정.
지급어음(252)
영업활동을 통해, 물품 등을 구입하고 그 대금을 정해진 시기에 지급(외상)하기로 한 것.
※ 받을어음(당좌자산)과 상대계정.
미지급금(253)
영업외 활동을 통해, 물품 등을 구입하고 그 대금을 나중에 지급(외상)하기로 한 것.
※ 미수금(당좌자산)과 상대계정
※ 미지급비용(유동부채)와 비교 : 미지급금은 확정된 외상대금으로 일시적, 임시적이지만 미지급비용은 지속적이다.
예수금(254)
기업활동에서 발생한 세금을 근로자로부터 미리 받아둔 것.
근로소득세, 4대보험금, 급여, 외부인건비(강의료), 퇴직금 등.
부가세예수금(255)
물품 등의 판매 시 매입자로부터 받아둔 부가가치세.
※ 부가세대급금(당좌자산)과 상대계정
당좌차월(257)
당좌수표를 발행했는데, 당좌에금을 초과했을 시, 지급거절(부도)를 피하기 위하여 금융권이 부족금을 지급하고 사업자에게 청구한 대금.
※ 기업, 금융기관이 한도 결정, 담보가 필요하며, 당좌차월 발생 시 이자가 붙음.
예수보증금(258)
기업이 상대방과 거래 시 미리 받아두는 일종의 보증금.
선수금(259)
물품을 인도 하기 전에 일부 미리 지급받은 계약금. 약속의 의미. 보통 첫 거래 시 사용.
※ 선급금(당좌자산)과 상대계정
단기차입금(260)
단기(1년) 이내에 상환하여야 할 차입금.
※ 장기차입금(비유동부채)와 비교 : 단기는 1년 이내, 장기는 1년 이후
※ 단기대여금(당좌자산)과 상대계정
미지급세금(261)
법인세 등의 미지급액. 납부해야하는 세금의 미납 시 발생.
※ 선납세금(당좌자산)과 상대계정
미지급비용(262)
비용과 관련하여 그 대금을 나중에 지급(외상)하기로 한 것. 지속적인 항목.
이자, 보험료, 급여 등의 지급
※ 미지급금(유동부채)와 비교 : 미지급금은 확정된 외상대금으로 일시적, 임시적이지만 미지급비용은 지속적이다.
선수수익(263)
미래에 발생할 수익을 미리 받아 놓은 것. 수입금 중 당기의 것이 아니고 차기의 것을 미리 받아놓은 경우.
비유동부채
비유동부채는 "단기(1년 이내)에 갚지 않아도 되는 부채"를 의미합니다.
사채(291)
1년 이후에 상환 예정인, 회사에서 발행한 모든 채권.
※ 기업이 금융권으로부터 금융 조달 시에는 차입금이라고 하고, 개인, 기업으로부터 금융조달 시 사채라고 한다.
장기차입금(293)
상환 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차입금.
※ 단기차입금(유동부채)와 비교 : 단기는 1년 이내, 장기는 1년 이후
퇴직급여충당부채(295)
종업원, 임원 퇴직에 대비하여 매년 적립한 일정 금액.
외화장기차입금(305)
외화로 빌린 장기 차입금.
자본
자본(금)
자본(금)이란, 법인의 경우, 납입 자본금(액면금액 x 주식 수)를 의미합니다. 보통주 자본금과 우선주 자본금으로 나눕니다.
자본잉여금
자본잉여금은 '자본 거래로 인하여 발생한 초과수익'을 의미합니다.
주식발행초과금(341)
주식 발행 시 액면 금액보다 높은 금액으로 발행한 차액(할증발행).
※ 주식할인발행차금(자본조정)과 반대. 액면가보다 높은 금액이면 '할증발행', 같은 금액이면 '액면발행', 낮은 금액이면 '할인발행'이라고 한다.
감자차익(342)
감자 시 손실액 이상의 금액으로 주식을 매입할 경우의 차액.
※ 감자차손(자본조정)과 반대.
자기주식처분이익(343)
자기주식의 처분 시 이득 본 차액.
※ 자기주식처분손실(자본조정)과 반대.
이익잉여금
이익잉여금은 "기업 영업 활동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당기순이익)"을 의미합니다.
이익준비금(351)
기업이 배당을 한 경우 재무안정화를 위해 현금 배당의 일부를 적립하는 것.
※ 최소 현금 배당의 1/10을 적립해야 하며, 최대로는 자본금의 50%까지 가능하다.
임의적립금(355)
기업이 임의사업 목적을 위하여 임의로 적립하는 것.
감채적립금, 사업확장적립금, 결손보전적립금 등
이월이익잉여금(375)
이익금을 모두 처분하고 남은 것을 차기로 이월하는 것.
자본조정
자본조정은 "자본 거래로 인하여 발생한 차액"을 의미합니다.
주식할인발행차금(381)
주식 발행 시 액면 금액보다 적은 금액으로 발행한 차액(할인발행).
※ 3년에 걸쳐 정액 삼각하는 방식으로 회계처리.
※ 주식발행초과금(자본잉여금)과 반대. 액면가보다 높은 금액이면 '할증발행', 같은 금액이면 '액면발행', 낮은 금액이면 '할인발행'이라고 한다.
감자차손(389)
감자 시 손실액 이하의 금액으로 주식을 매입할 경우의 차액.
※ 감자차익(자본잉여금)과 반대.
자기주식처분손실(390)
자기주식의 처분 시 손해 본 차액.
※ 자기주식처분이익(자본잉여금)과 반대.
기타포괄손실누계액
기타포괄손실누계액은 "기타의 경우로 발생하게 된 평가손익"을 의미합니다.
매도가능증권평가손익(394)
매도가능증권의 평가 시 발생한 이익과 손실.
해외사업환산손익(394)
해외사업의 경우 환율 변동으로 인해 발생한 이익과 손실.
파생상품평가손익(398)
파생상품의 경우 기말 평가 시 발생한 이익과 손실.
재무제표의 기본적인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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