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닭 맛집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봉추찜닭입니다. 여기저기 길 가다보면 많이 발견되기도 하고, 그리고 어느 정도 일정 수준 이상(?)의 맛을 보장해주기는 하니까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 찜닭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친구에게 끌려와 들어왔던 찜닭집, 금제찜닭.
"뭐, 찜닭이 거기서 거기지" 그렇게 생각하며 들어갔다가, 나올 때는 여기저기 지인들에게 강추하고 다니게 된 곳입니다. 근데 딱 하나 불만인 게, 가격 너무 비쌈ㅠㅠ 진짜 가격 심히 맘에 안 들음ㅠㅠㅠ
위치는 선릉역. 5번 출구, 혹은 7번 출구로 나와 골목으로 꺾어들어오면, 골목 꺾이는 부분에 스타벅스가 하나 눈에 보이는데 일미리 금제찜닭은 바로 그 위에 위치해있습니다.
기본 세팅. 숫가락 젓가락 놓고, 동치미에 침치, 그리고 각자 먹을 고기접시.
그리고 메뉴판을 보면서 콤비네이션을 맞춰봅니다. 몇 명이 먹을지, 소스는 뭘로 할지, 순살, 뼈 어떤 닭으로 할 것인지, 사리나 밥은 추가할 것인지 등등을 개인 기호에 따라 맞추게 됩니다. 다른 건 개인 기호에 따라 심하게 갈리겠지만, 소스만큼은 "간장"을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선호하고, 또 추천한다고 안내해시주더군요. 저희가 일미리 금제찜닭에서 고른 메뉴는, 치즈찜닭, 순살, 2인, 간장, 노사리, 계란밥 이렇게였습니다.
매번 똑같은 찜닭만 먹다보니까 찜닭이 질린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색다른 맛의 찜닭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추천해주고 싶어요. 일미리 금제찜닭은 일미리 금제찜닭만큼의 특유의 맛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태 먹어봤던 찜닭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위치는 앞에서도 한번 설명했지만, 선릉역 5,7번 출구쪽으로 나와 골목으로 꺾어들어가 스타벅스를 찾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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