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오를 때 좋은 재태크 : 환율을 이용한 외환 재테크 방법

"직장인들이 간단히 할 수 있는 제태크 방법 중 하나인 환율 제태크 방법 소개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팬더믹 전파와 유가하락으로 인해 세계가 총성 없는 세계대전을 겪는 중입니다. 주식시장도 전세계적으로 폭락을 보이고 있구요. 우리나라 코스피, 코스닥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우리나라 대표적 주식시장인 코스피지수인데요,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무너지는 모습이 처참하지요?ㅠ

 

 

 

 

 

 

 

이와 반대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치솟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금과 같은 안전자산의 가치입니다. 미국 달러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언급되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실물경제가 급격하게 악화되고 현금 유동성이 약한 기업들은 줄도산 할 수도 있는 위기에 처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의 가치도 올라가게 된 거죠. 아래 이미지는 원화 대비 달러의 가치인 환율입니다. 피뢰침도 아닌데 가파른 상승세 미쳤죠..

만약 오늘 한미간 통화스와프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환율 상승세는 더 심각했을 겁니다.

 

 

 

저는 블로그 운영을 하면서 부수적으로 들어오는 애드센스 수입을 원화로 바로 받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얼마 전부터 외화예금 통장을 하나 만들구요, 애드센스 수익을 외화, 즉 달러로 받고 있습니다.

환율이 무섭게 올라버리니까 이럴 때 환전을 해놓으면 환율이 낮았을 때보다 더 많은 원화를 손에 쥘 수 있겠죠.

 

이렇게 달러 가격이 높을 때 달러를 팔아 원화를 손에 쥐고, 또 환율이 낮아 달러 가격이 낮을 때 또 달러를 매입해 달러를 보충해두고.

잠시나마 외환딜러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애드센스 수익이 크지 않아 손에 쥐고 있는 달러가 크지 않았지만, 많은 달러를 손에 쥐고 있었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내려갈지 아니면 이제 반등할지 알 수 없는 주식 폭락장에서 분할매수하며 주식을 매수하기 보다는 더 긴 관점에서 이렇게 환율을 이용해 재태크를 해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예를 들어 3달 전인 12월 말에 1160원에 1달러씩 구입하였다가 바로 지금, 1달러에 1280원 할 때 다시 판다면, 1달러에 약 120원씩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니까요.

1달러가 대강 1000원쯤 되니까 1000달러, 즉 100만원쯤 달러화 해놓았었다면 3개월만에 12만원, 무려 12% 수익이 되겠군요. (물론 환전수수료가 있어서 수익이 이렇게 드라마틱하지는 않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주거래 은행에서 외화통장 하나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