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겔지수(Engel's coefficient)란, 가계 소비지출 중 식료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 아빠가 벌어오는 돈 있잖아요? 그 돈을 쓴다고 했을 때 몇 % 정도가 먹는데 쓰이느냐, 라는 겁니다. 엥겔지수 뭐였지... 생각 잘 안 나실 때 밑에 있는 강아지 사진 떠올리시면 더 쉽게 기억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헝 주인님... 아무리 가난해져도 밥은 먹어야지요..ㅜ
추가적으로 살펴보자면, 이 엘겔지수는 독일 통계학자 엥겔이 고안했습니다. 때문에 이름이 이렇게 붙었죠.
여기서 한 번 생각해봅시다. 엥겔지수가 높다는 것은 과연! 경기가 좋다는 말일까요? 나쁘다는 말일까요?
먹는 입 줄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어쨌든 세끼 밥은 먹어야 살아가니까요. 즉, 가계 소득이 변해도 식료품 지출은 변하기 힘들기 때문에 벌어들이는 소득이 많아지면 전체 소비에 대한 식료품 소비 비율인 엥겔지수는 낮아지고, 벌어들이는 소득이 줄어들게 되면 전체 소비에 대한 식료품 소비 비율인 엥겔지수는 높아지게 되겠죠.
결국 엥겔지수는 이런 이유로 고소득층일수록 낮고, 저소득층일수록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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