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자체가 올라온 곳이 익명 성격이 있어
특정 회사에 대한 다소 강한 어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 심각하게 읽지는 말아주세요 :)
(출처 : 취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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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서 보고 겪은 현직자 만족도 대충 정리해준다.
결론부터 순서만 따지지면
현대계열>SK>한화=대우계열>두산>삼성>롯데>엘쥐>CJ>금호 세탁소 등등...
그냥 사람숫자 꽤 뽑는 기업현직자들,
그리고 내가아는 지인들이 있는 기업만 꼽자면 이정도.
우선 현대 계열은
현대차를 위시로 하여 중공업이든 건설이든 매우 높은 프라이드를 갖고 있는 듯.
특히나 남성의 경우 그룹 자체에 대한 자부심과 높은 연봉에 대한 자부심 쩜.
스펙을 꽤나 보는 그룹이라 현대친구들은
보통 삼성이라 그러면 그냥 훗ㅋㅋㅋ 하면서 우습게 봄.
업무강도는 높은편이라고는 하나 남자, 특히 공대생들은 현대에 대한 로망이 있는 듯.
만족도나 자부심이나 둘 다 가장 쩌는 듯.
SK 같은 경우 생각보다 계열사가 엄청나게 많아서 평가가 엇갈림.
SKT나 네트워크 친구들은 우선 스스로의 스펙과 기업에 대한 자부심.
얘네도 삼성 좀 우습게 보는 경향?
개나 소나 들어간다고 비교하지 말라는 평가.
근무강도는 대체로 높지않다고 함.
그러나 메인계열사가 아닌 잡다계열사 친구들은 SK가 좀 과대평가 된 경향이 있고
업무강도는 높지않으나 연봉역시 현대나 삼성계열보다 부족하다는 평가.
그래서 남들이 SK다녀?
오오오오오오~~~ 하면 스스로는 살짝 겸손해함.
한화 같은 경우
취준생 이미지는 회장님 때문에 상당히 그닥.
그러나 의외로 현직자들은 상당히 만족하는 분위기.
회사자체가 사훈이 '신용과 의리'이고
모태기업이 화약, 현재 주력계열사가 보수적일 수밖에 없는 대생과 케미칼인만큼
전체적으로 보수적인 분위기라는 평가.
그러나 그만큼 안정적이고 사측에서 쫌스런 장난질은 안한다고 함.
근무강도는 낮은편이라고 함.
특히나 대생 다니는 대생이 은행증권보험 통틀어서
가장 긴 근속과 가장 낮은 근무강도를 줄수있는 기업이라고 함.
그런데 한화도 좀 복불복인게 케미컬이나 대한생명같은 메인계열사는 업계 내에서 인지도도 있고
연봉도 꽤나 쳐주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데
기타 수많은 잡다계열사의 경우 업무강도는 만족하나
낮은 인지도와 삼성/현대 대비 낮은 연봉으로 그냥 저냥 사는 듯.
대우 계열
얘네는 만족도라기보다는 프라이드가 매우 대단.
대우증권, 인터, 건설 모두 프라이드 매우 높음.
너네 모기업도 없는데 얼마나 버티겠냐ㅋㅋㅋㅋㅋㅋ
대우증권 너네 우투나 삼증한테 결국 역전당한다니까?ㅋㅋ
이런 식으로 장난 삼아 놀리면 발끈함.
대우건설 친구한테 야 거기 하락세인데 왜가냐 삼물로 이직해라 그랬다가 어퍼컷 맞을 뻔함.
모기업의 부재와 대우 해체의 이미지가 남아 있는 것이
오히려 더욱더 회사내부에서 결속하게 되는 원인이 되는 듯.
업무강도는 높은 편이라고는 하나 뭐 다들 이상하게 힘들다는 얘기는 별로 안하고
분위기 진짜 좋다고 다닐맛 난다 이런얘기 엄청함.
살짝 훌리 기질이 있어보이기도.
두산
여기도 약간 훌리기질이 보이는 회사.
사실 한진이나 한화보다도 조그마하고 중공업해수담수화도 돈도안되는 기술,
인프라코어는 휘청휘청, 돈 되는 계열사는 이미 다 매각.
볼만한 계열사 자체가 별로 없는데도 이상하게 프라이드 높음.
기업자체의 규모나 연봉등 수치화 할수있는 걸로는 사실 그저 그렇다는 느낌인데
내부의 프라이드는 매우 높음.
두산이 굳이 중대를 인수한 이유가 자신들과 스타일이 비슷해서가 아닌가 싶음.
훌리기질.
삼성
사실 삼성은 이 위치보다 올라가야함.
그런데 삼성 입사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자공돌이들은 정말 만족도가 높지 않음.
이쪽도 살짝 두부류인게 내가 아는 삼성입사자들은 인서울서성한 이상의 친구들.
이친구들은 대체로 연봉과 네임밸류는 만족하나 근무강도에 죽어나감.
특히나 공대나와서 전자들어간 놈들은 정말로 심함.
그리고 우리 학교 정도만 되도 삼성이라는 이름에 큰 자부심을 느끼진 못하는데다
SK나 현대계열 합격 시 삼성의 선호도가 높지 않은 편이라 더욱 그런듯 싶음.
다만 통장에 찍히는걸 보면 하루이틀은 아빠미소를 머금고 산다고 함.
근데 얘네 얘기들어보면 삼성에 입사하는 수많은 지방대 친구들은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있다고 함.
싸이나 카톡에 삼성마크를 붙여놓질 않나
무슨 삼성그룹 5X기 누구누구 이러면서 기독빠들을 연상케 한다고 함.
이런애들 같은경우 만족도가 위로 몇칸은 올려야 하나
내 주윗놈들은 대체로 만족하지 못하므로 이 위치.
아 길어지니 쓰기 귀찮네 이제부터는 짧게.
엘쥐
별로 말할 필요도 없는듯. 걍 조용조용함
롯데
롯동금이라고 폭풍비난 받는 거에 비해 만족도가 낮진 않음.
업무강도 버틸 만하고 다들 과장차장으로 뻐기고 있는 윗사람들 보면서
근속에 대한 안정감을 찾는듯.
나름 5대기업이라는 자부심.
다만 학교는 자신있게 밝히나 자신의 학점과 학과 같은 세부 스펙을 밝힐 때는 좀 주절주절.
CJ
입사자들은 대부분 입을모아 개거품이미지라는 평가.
돈 안주고 분위기 다른 데랑 별 차이 없다고 함.
주력계열사도 마땅치가 않아서 비전도 없는듯.
STX
한마디로 요약할 수가 있는 게
연봉 장난질 잘 치고 업무에 체계가 없다고 함.
금호
그룹 휘청휘청 다들 벌벌 떠는 중. 돈도 안 준다 함.
아 진짜 길게 썼다. 난 위에 없는 기업 4년차고 올해 대리달아서 이직 생각 중이야.
니네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고 나도 업계에서 주워들은 거 많고
주변에 지인이 많은 편이라 정리해봤어.
(리플들)
일단 CJ는 내가 일 해봤는데 개동감한다.
이거 완전 이미지 마케팅 쩔게한 회사야.
그러니까 여자로 치면 화장 벗겨놓으니까 완전 개오크인거지.
일단 뿌리가 삼성이라는걸 알고 가야된다...
돈은 못 버는 사업 구조인데 연봉은 진짜 안 주면서
삼성의 피가 흘러서 약간 빡세게 굴리려는 경향이 있어
대기업 티 낸다 이거지 ㅋㅋㅋ 돈은 안 주고 ㅋㅋㅋ
이거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현대계열 자부심 쩐다. 로얄티 없는 형들 못봄 ㅋㅋㅋㅋ
그리고 대우는 일단 ㅋㅋㅋㅋ 까놓고 강한 놈들 밖에 안 남았다.
대우인터, 대증 등....
대우 망하고 돈 되고 강한 놈들만 남겼으니까 어찌 보면 당연한 거다.
나도 주위에 들은거랑 싱크로 100으로 겹침.
지금 잇는 대우들은 다 알짜만 남았다고 보면 된다.
대증 대건 대조양 대인터
그러니까 솔직히 하향지원해서 일단 씨제이,
롯동금은 가는순간 x됫다고 보면 대충 맞다... ㅋㅋㅋㅋ
ㄴ 동감이다. 씨제이 스특스 롯동금은 좀 x망이라고 본다.
인서울 서성한 이상 나와서 갈 곳이 못 된다.
맞다 진짜..
한화는 취준생이나 다른기업 애들한테는 깡패 그룹이나 뭐니하면서 놀림 당하는데
실제로 그 안에 있는 애들은 꽤 만족하면서 다니더라
롯데 생각보다 괜찮음 ㅋ
다 떨어지고 갈 데 없어 기대 안하고 갔는데
그럭저럭 만족함 참고로 난 금융계열사
내 절친이 현대차 양재동에서 원가쪽 담당인데
업무 강도, 부서 분위기 캐압박임 -.- 연봉은 참 쎄던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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