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성질환 - 1군 감염병
현재 가장 발생이 많은 1군 감염병이다.
이질균이 낸 독소가 장 점막을 손상시키게 되는데 이에 의해서 장에 염증을 가져온다.
이에 따른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구토, 후증기를 동반한 수양성 설사이다.
위의 경우 대변에 혈액, 점액, 고름이 섞이게 된다(농양).
후증기란 뒤무직(Tenesmus), 잔변감라고 불리기도 하며, 피설사를 유발하는 것을 일컫는다.
소아의 경우 경련을 보이기도 한다. 대개는 무증상 혹은 경상이다.
패혈증, 라이터 증후군, 용혈성요독증후군 등의 합병증 가능성이 있다.
병원체는 그람음성무아포성간균의 Shigella dysenteriae, flexneri, boydii, sonnei 4종이며 차례로 A,B,C,D군으로 불린다.
Shigella군은 운동성이 없고 협막도 없으며 아포도 생성하지 않는 비교적 작은 막대균이다.
A군의 치명률은 20%로 가장 높으나 대개 유행하는 것은 D군이다(90%).
Neurotoxin, enterotoxin, cytotoxin 같은 체외 독소를 생성한다.
A~D군 모두 항생제에 내성이 잘 생기며 무증상도 많아 관리가 어렵다.
또한 조기 발견, 치료 시 생명에 거의 지장은 없는 편이지만,
환자 배설물을 통해 매우 빠르게 전염된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
병원소는 사람이며 경구감염에 의한 간접전파와 직접적 신체접촉에 의한 전파 모두 가능하다.
바퀴벌레나 파리에 의해서 오염원이 전파되기도 한다.
A군의 경우 매우 적은 세균수에서도 감염을 유발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2차 발병률도 20~40%로 높은 편이며, 학기초 집단급식에서 잘 발생한다.
잠복기는 1~7일로 보통 3일 정도이며,
0~4세의 소아와 60세 이상자에게서 높은 감수성을 보인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발병력이 높다.
이환 후의 면역은 불확실하다.
진단은 대장, 직장을 채변, 검체를 배양하여 이질균을 분리하는 방법인 Rectal Swab을 통해 이루어진다.
치료의 경우, 탈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수분과 전해질 보충 등의 지지 요법이 중요하다.
항생제는 다제 내성균이 일반적인 상황을 피하기 위해 환자의 상태가 중증인 경우나, 집단 치료가 필요한 경우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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