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 샤오미 사의 공기청정기 개봉기 및 사용 리뷰입니다. 샤오미 공기청정기(Mi-air)는 발뮤다 사의 에어엔진 짝퉁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비교해보시면 크기가 약간 크다는 것과 터보 때 소음이 무지막지하게 심하다는 것 정도? 빼고는 정말 똑같이 생겼습니다. 암튼 그런데 반값, 필터는 1/3값. 역시나 가성비의 샤오미, 공기청정기입니다.
포장박스는 다른 샤오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재생종이를 사용해서 만들어졌어요. 길쭉길쭉하네요. 조금은 무겁기도 하구요. 포장박스를 옆으로 뉘여서 뚜껑을 제끼면 두번째 그림과 같이 샤오미 공기청정기 구성항목들에 대한 그림이 나옵니다. 그림 뚜껑을 다시 제끼면 스티로폼 박스가 나오고 그 안에 똭, 샤오미 공기청정기가 들어가 있죠. 자태를 한 번 봅시다.
샤오미 공기청정기(Mi-air) 외관
샤오미 공기청정기 외관입니다. 중앙에 샤오미 제품이라는 의미로 mi라는 로고가 박혀있군요. 오른쪽 상단을 보면 샤오미 공기청정기 각 메뉴 항목들이 나옵니다. 아래쪽에는 공기가 흡입되는 통풍구가 있군요. 그래서인지 구멍이 숭숭숭숭 뚫려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뒤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뒤쪽 커버를 열면 왼쪽부터 차례대로 전원 코드, 공기청정기 필터, 설명서가 들어있어요. 코드는 꺼내서 연결하고, 필터도 꺼내서 비닐을 벗겨서 다시 장착해줍니다. 필터 아래쪽에 보면 돌려서 고정시키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풀어줘야 필터가 탈착됩니다. 설명서도 중국어라 어차피 보지도 않을테니 빼서 버려?줍니다(응?).
샤오미 공기청정기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샤오미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고, 샤오미 앱과 연동시켜야 합니다. 이 연동 방법 및 샤오미 앱 한글번역, 사용방법에 대해서는 이어지는 포스팅에서 다뤄보기로 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계적인 사용법을 알아봅시다. 아래 사진은 위쪽에서 바라본 모습인데요, 오른쪽 아래쪽을 보면 두번째 그림처럼 전원 버튼과 와이파이 센서, 조도센서가 있습니다. 두번째 그림 기준으로 설명하면 왼쪽에 있는 유리로 된 원이 조도센서, 그 오른쪽 큰 버튼이 전원버튼, 아래쪽 작은 원이 와이파이 센서입니다. 와이파이와 연동되면 이 곳에 불이 들어옵니다.
전원버튼을 누르면 샤오미 공기청정기가 작동하는데, 한 번 누르면 AUTO, 다시 한 번 누르면 수면 모드, 다시 한 번 누르면 터보모드로 전환됩니다. 다시 한 번 누르면 AUTO가 되구요. 그러면 공기청정기를 끄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하냐, 전원 버튼을 길게 누르면 됩니다.
아래 동영상은 샤오미 공기청정기 소음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찍어본 영상입니다. 차례대로 AUTO, 수면 모드, 터보 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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