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릴께요..
아빠.. 검색기록 지우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양을 세서 겨우 잠들랑말랑한 시점에
익살맞은 녀석이 튀어나와 버렸다
반지 사이즈를 티 안 나게 잰다는 중대 임무
지금 도토리 먹고 있을 때가 아니야!
두고보라구!
나중에 문풍지 다 뜯어버릴테니까!
총알 깜빡했다고는 말 못 한다
비밀번호를 2회 틀리고 3회째를 맞이했다
깨어난 순간 감각으로 지각임을 확신
인사성도 밝고 그런 짓을 할 사람으로는 안 보였는데 말이죠
그린의 얼굴에서 불 나가는 것으로 어지간하면 다 이김
기를 거랬잖아! 기를 거랬잖아!!
오늘만큼은 왠지 날 수 있을 것 같지만
잠깐! 무슨 수술이라고?
아아, 나는 무서운 힘을 손에 넣어 버렸어...
고양이가 바퀴벌레를 퇴치해서 가족 모두에게 칭찬 받는 와중에
백수인 나에게만 보인 표정
"이 주사는 안 아파요" 같은 거짓말을 하니까 이렇게 되는 거다
아직도 일어나네, 파트라슈?
아무리 봐도 전사 계열이지만,
본인의 희망대로 마법사로 전직하였습니다
"일단 세이브 해둘까?"
고양이를 버리러 갔던 할아버지는 보이지 않고,
고양이만 돌아왔다
'몸이 바뀐 건 둘째 치고, 어떻게 저 녀석에게 옷을 입히지....'
2년 사이에 쵸파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무도 묻지 않는다
갑자기 면접관들끼리 귓속말해서 똥줄 탄다
게: 격투중이신데 죄송합니다만
제가 육지에서 얼마만큼 오래 살 수 있을까요?
구글맵에 검색된 장소에 달려가서
핀을 꽂는 알바
남편의 외도를 부탁한 탐정이 보내온 사진을 보고
남편을 좀더 소중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젠장, 냉동으로 보내달라고 할 걸 그랬다
너무 갑자기 발굴당해서
상황파악이 잘 안 된다
네?
이 상황에서도 들 수 있는 보험이 있다구요?
다이소 가격표가 붙어있다
닥쳐오는 30대
달력을 봤더니
'9월 23일 중성화 수술'
이라고 적혀있다
달 / 아무래도 상관 없는 일
동생이 먼저 걸음마를 뗐다
렌즈를 찾고 있는데
갑자기 게릴라성 호우
메두사와 가슴 터놓고
이야기 해보려던 용사
문제 : 3개의 사과를
9명이 공평하게 나누면?
물고기는 통조림에 담긴 채
바다에서 헤엄치는 줄로만 알았다
받고 싶은 선물 쪽지에
'이웃나라'라고 적혀 있어서
일단 노력해보려는 산타
손바닥에서
자신의 분신을 차례로 소환한다
수술에 실패한
의사의 태도가 이런 식
아직 1마리 밖에
선택이 안 된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민주주의가 되어있었다
어이쿠, 목숨 구걸이신가?
엑?
그렇게 쓰다듬어놓고 안 데려가기야!
'오늘은 사료가 많은 걸'
하고 생각했더니
옆방에서 '마지막 정도는...'
이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외출하기 전에 가스를 잠갔는지
안 잠갔는지 기억이 안 난다
이거 기부금 좀 모이겠는데?
이제 너무 익숙해져서
시체를 발견했을 때 행동이 너무 빠르다
잠이 안 와서 양을 세다보니
500마리째에서 갑자기 양주인이 튀어나왔다
저걸 가위라고 계속 우긴다
추운데 TV는 보고싶다
코끼리 싸움이
드디어 공중전에 돌입했다
콘크리트가 마르기 전에
발자국을 찍으려 했는데 생각보다 깊었다
버려질 것 같기에 버리고 왔다
햄스터가 무사히 발견되었는데도 사죄가 없다
장농 치웠더니 있더라
개는 몇 년전부터 이게 하루 일과 중 하나였는데 얼마 전부터 애기도 동참 중
에이설마
어떻게 이 말을 꺼내야 할지
"스스로 생각해서 행동해라!"
"혼자서 멋대로 행동하지마!"
"그딴 거 일일히 보고하지마!"
"어째서 보고하지 않았나!"
"날 유괴하기 잘 했지?"
그럼 이제부터 울어볼까 합니다.
교가에 나만 솔로 파트가 있었다.
"의사 선생님, 확실히 말해 주시구려, 나는 이미 틀린 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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