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실시 후, 책 값이 정말 더럽게 비싸졌습니다.
뭐 책 하나 사서 보려고 해도 참, 맘 편한 가격들이 아니에요! 전공서적들 같은 것은 가격이 더 말할 것도 없죠...
전공책 싸게 사는 방법을 선배들에게 물어보고 다닐 때가 엊그제 같네요. 아무튼 불과 몇 년 전인 대학생 때만 해도 1달에 5권 정도 씩은 꼬박꼬박 책을 읽곤 했던 저도, 이제는 책 가격들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조금이나마 책을 싸게 사고 싶은데, 할인 받을 수 있는 구석이 하나도 없군요. =
물론 새 책을 사는 것을 포기한다면야, 중고서점인 알라딘이나 yes24의 중고책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조금 싸게 살 수도 있죠.
각각의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하지만 사실 제가 하고 싶은 본론은 이제부터입니다.
어떻게 하면 책을 조금이라도 더 싸게 살 수 있을까 침대에서 구르면서 딩굴딩굴 머리 싸매다가 번뜩하고 떠오른 게 이거였거든요. 실제로 새 책을 구매하려고 하면 할인 방법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책을 구매한다면 맴버십 포인트나 제휴 서비스 정도가 한계일텐데요, 온라인도 상황은 그닥 다르지 않습니다. 알라딘, yes24, 교보문고 온라인 구매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할인혜택'이라는 것이 있어서 뭔가 할인되는 것이 많아 보이는데요, 아래 그림을 클릭해서 한 번 봐보세요.
(출처 : yes24 홈페이지 캡쳐)
잘 보시면 할인혜택에 써져 있는 것들은 결국 카드사와 제휴된 제휴서비스들입니다. 이 제휴된 카드가 있고, 실적을 충분히 채우고 있다면야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주 좋겠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할인혜택입니다. 제게는 계륵 같은 할인 서비스네요.
그래서 제가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방법은 바로 이것, 도서상품권입니다.
(출처 : 북앤라이프 캡쳐)
도서상품권을 구매하게 되면, 현금가보다 조금 더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 도서상품권 혹은 문화상품권 pin 번호를 받아 북앤라이프나 컬쳐랜드에 등록하고, 각각의 인터넷 서점에서 원하는 방식에 따라 결제하면 조금이나마 싼 가격에 책을 살 수 있죠.
도서상품권은 중고나라나 1+1 같은 사이트들 잘 찾아보시면 놀라운 할인율을 가지고 있는 곳들이 있어요.
도서상품권이 필요없어서 팔겠다고 중고나라에 터무니 없는 가격에 올려놓는 것도 종종 보게 되구요. 할인폭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어차피 살 책인데, 푼돈이나마 조금씩 절약하면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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